토요일 새벽 5시에 집 행신에서 출발 - 운길산역 - 아라뱃길 - 집 총 180km 시험운행 해 봤다.
15ah 배터리 두개 완충하고 출발 했는데 가급적 파스1,2,3 위주로 어쩌다 4,5 테스트로 하면서 패달링 위주로 주행하니
배터리 하나가 소리날때까지 150km는 가는 것 같다.
아라뱃길에서 날씨도 덥고 지치기도하고 해서 배터리 두번째 15ah 바꾸어서 30km는 거의 배터리의 도움을 많이 받아 편하게 라이딩했음...
(배터리 두개로 300km는 갈까?...아마 언덕과 여러 험로를 만나면 효율이 많이 떨어지기는 하겠지만...200km는 갈것 같다.)
첫 전기잔차 초보 라이더가 장거리 시험중 느낀 것은...
모터와 배터리, 체인 등 구동계에 무리안가게 저단출발 부드러운 변속과 케이던스위주의 패달링을 숙달하면
저 무거운 잔차로도 여유있는 라이딩을 장시간 장거리로 즐길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이다.
내가 전동화 하게된 가장 큰이유가 직장동료와 언덕에서 무거운 리컴으로 보조를 맞추지 못하는 것 때문이었는데,
어제 동료와 보조를 맞출 뿐 아니라 여유있게 체력을 비축하며 달릴 수 있어서 200% 만족하게 되었다.
(직장동료는 로드로 1200km 자전거 3박4일 다녀온 겁나게 빠른 동료..ㅠㅠ)